The Cure – Just Like Heaven
10월이 이별만 있는 달은 아니죠? 큐어의 'Just Like Heaven'은 1987년 10월에 싱글발매 된, 연인과의 꿈 같은 사랑을 그린 노래예요. 보컬 로버트가 당시의 여자친구(훗날 부인)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써먹었던 마술의 추억을 비롯, 낭만으로 가득 채운 가사도 볼거리입니다. 가사를 보면 마치 사랑의 도피를 하는 듯 한데, 곡의 제작과정에도 다른 멤버들의 여자친구까지 함께해서 구경하곤 했다네요.
로버트는 여자친구 덕분에 자신이 큐어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해요. 여자친구가 자기를 끊임없이 의심한 덕에 큐어를 이끌어나갈 동기부여를 얻었다고요. 14살 때부터 연인이었던 둘은, 88년에 결혼해 지금까지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거의 50년째 함께하고 있는 셈이죠😊
📌TMI: 로버트는 결혼 직후 발표한 'Love Song'이라는 곡이 대놓고 아내에게 바치는 선물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이것도 나중에 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