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10 | 요즘 댓글로 혼쭐나는 아티스트가 있다던데

2021. 2. 24.

안녕, 유식이 ! 에디터 BEN이야 👋

벌써 2월이 끝나간다?! 하루는 긴데 일주일은 짧고 한 달은 그냥 사라지는 것 같은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요즘 취미가 유튜브와 각종 재밌는 아이템 섭렵하는 거라서 시간이 더 순삭-되는 기분이야.

지난 번에 구독자 분들이 왜 아이돌을 추천하는지 물어봐서, 기획사는 따로 있지만 유니버설 뮤직도 같이 참여한 아티스트라서 소개했던 거였어! 하지만 해외 음악을 더 좋아하는 유식이들이 많다는 거 알아 😊 그래서 오늘은 팝 음악과 아티스트 관련해 유식이들의 시간을 순삭시킬 아이템을 골라왔어 😆

넷플릭스와 새로운 취미 추천도 있으니 기대해줘. 그럼 열 번째 레터 출발할게! 🥰

한국인들이 밥 먹여준 아티스트, 테오 탐스 ✨

🙋‍♀ 에디터 C

한국에서 데뷔했다고 우리 나라 팬만 있는 게 아니듯, 해외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야. 우리 에디터들은 어떤 해외 아티스트가 국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지 '싹'을 발견하는 일도 하는데, 마침 지난 주에 한국인들과 댓글 놀이를 하는 재미있는 아티스트를 발견해서 PICK해왔어 😎✌️

"You are super handsome!"라는 한국인의 댓글에 "너 때문에 얼굴이 빨개지는구나 하하하"라며 답하는 이 아티스트는 바로 테오 탐스(Theo Tams)야.

'Therapy'라는 노래가 인스타그램에서 소개되었고, 1초 만에 사로잡는 음색 덕분에 한국인들이 너도나도 유튜브에 댓글 러시 중! 🏃‍♀️🏃‍♀️안 그러기가 힘든 게 음색이 워낙 좋아서, 한 번 들으면 끝까지 듣게 되. (평균 시청 비율이 80%나 되더라고 😏) 그리고 테오 탐스는 한국인 댓글에 모두 한글로 댓글을 달아주고 있어.. 감동..🤩

테오 탐스는 캐나다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나디안 아이돌'에서 1등을 했던 아티스트야. 그런데 그게 벌써 10년도 넘었어. 그리고 작년 11월에 이 곡으로 싱글을 낸 건데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거지.

노래는 권태기가 온 남자가 상대에게 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심경을 토로하는 극현실적인 내용이야. "어떻게 해야 너만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도움이 필요해"라는 가사가 잔인하면서도 솔직하게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의도로 와닿기도 해. 그런데 사실 가사를 생각하기도 전에 이미 멜로디에 빠져버리니까..💕 일단 한 번 들어봐 🎧👇

레고 좋아하는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

👨 에디터 민철

레고와 게임을 좋아하는 유식이들이 반길 소식! 레고에서 재미있는 걸 만들었대. 바로 '레고 비디요'- '레고 + 음악 + SNS'가 합쳐져서 레고 캐릭터로 나만의 AR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야 😎 (아직 출시 전이야, 3월 1일에 공개되지롱!)

한 때 거리를 포켓몬 월드로 만들었던 포켓몬 GO 게임 기억나? 거리에 가상의 포켓몬이 보였던 것처럼, 같은 AR 원리를 이용했어.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만드냐구? 일단 VIDIYO 박스랑 VIDIYO 앱이 필요해. 비디요 박스에는 레고 캐릭터들과 BeatBits(비트비츠)라는 브릭이 있어. 내 캐릭터를 조립하고, 앱으로 스캔하면 캐릭터가 영상에 등장해. 거기에 비트비츠로 불러올 수 있는 130가지 DJ 효과를 넣고, 영상을 찍고, 음악을 입히면 나만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되는거지🤟

제대로 된 언박싱은 여기서 구경해봐! 박스마다 캐릭터와 비트비츠 구성품이 달라서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

비디요의 메인 레고 캐릭터는 6개인데, 그 중 파티라마는 L.L.A.M.A로 데뷔까지 했어. 라마의 데뷔 싱글 'Shake'는 벌써 스케일이 장난 아니야. 그래미 어워즈 3관왕을 했던 아티스트 'NE-YO'와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작곡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참여했대.

아무튼 만드는 거 좋아하는 유식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 혹시 몰라? 내가 만든 뮤직비디오가 핫해질지 🔥

아티스트들의 솔직한 모습에 열심히 살겠다는 자극을 받아 🎬

👨 에디터 BEN

화려해보이는 톱 월드 스타들의 모습.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룬 모습을 부러워하지만, 노래를 만들고 연습하고 대중 앞에 서고, 평가받는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아. 에디터 BEN은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을 보는 걸 좋아하고 또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살고 싶을 때 오히려 이런 다큐멘터리를 봐.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해외 아티스트 다큐멘터리를 모아 왔어.

아리아나 그란데: 'excuse me, i love you'

작년 12월 공개. 아리아나 그란데의 스위트너 월드 투어 모습을 담았어. 콘서트 실황도 꽤 담겼어.

공식 예고편은 여기서

션 멘데스: 'Shawn Mendes Story'와 'Live in Concert'

작년 10월 공개. 무대에 오르기 전 스스로 하는 말이 인상적이야. "자존심을 버리고, 그냥 하자. 난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이야."

공식 예고편은 여기서

테일러 스위프트: 'Miss Americana'

작년 1월 공개, 테일러 팬들이라면 필수로 봤었을 영화.

단순한 성장 스토리가 아니라, 여성으로 그가 겪었던 솔직한 이야기를 해. 몸매에 대한 강박감, 미디어를 통한 공격과 혐오 발언, 성추행 사건 등을 딛고 자신의 노래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는 메세지가 담겼어.

공식 예고편은 여기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빌리 아일리시의 'The World’s A Little Blu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