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밴드 음악, 특히 로큰롤을 좋아합니다. 서로의 합과 함께 나오는 야성미가 좋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기에 유니버설뮤직 아니, 전 세계 최고의 로큰롤 밴드 롤링스톤스의 'Doom And Gloom'을 뽑아봤습니다! 2012년, 밴드 멤버 모두 고령에 나온 싱글인데도 여전히 젊은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가히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평을 보여주는 음악이죠. 어디서 들어봤다고요? 네, 맞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나왔던 곡입니다.

유니버설뮤직에 합류하고 나서 늘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신예 음악을 찾아보는 건데요. 어느날 문득 이 노래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기저에는 5~60년대 뿌리가 깔려 있으면서, 이를 현대 팝적으로 멋지게 해석한 노래 'Until I Found You'였습니다. 뮤비나 라이브 영상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얼굴도 잘생겼으니까요...개인적으론 엘비스 프레슬리 68년 컴백 무대가 생각나더군요.

데뷔 1년 만에 일본 부도칸 무대에 선 괴물 싱어송라이터의 곡입니다. 전설적인 음악가 호소노 하루오미의 색채가 떠올랐달까요. 이를 재즈, 팝적인 요소로 더욱이 현대 감각에 맞게 계승한 음악입니다. 꼭(!) 무대를 보고 싶은 신예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