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뮤코 직원들의 음악 청취 스타일은?
1. 언제나 신곡으로 중무장
유뮤코 사무실에 가장 많은 유형입니다. 유니버설뮤직 그룹은 팝, 가요, 클래식, 재즈 등 모든 장르에 걸친 여러 레이블이 있는 글로벌 음반사답게 거의 매일같이 신곡이 나오고 있답니다. 1번 유형은 바로 유니버설뮤직의 신곡이 발매될 때마다, 잊지 않고 챙겨 듣는 모범생들이죠.😎
2. 한 곡 반복 (빌런)
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던 '마음에 드는 한 곡을 빵꾸날 때 까지 듣는다'는 유형이 유뮤코 직원들 중에서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다만 문제는 스피커에서 똑같은 노래가 몇날 며칠이 흘러나오다 보면 주변 직원들이 먼저 질려서 "그 노래 좀 제발 그만 들어ㅠㅠ"라고 애원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3. 시대를 역행한다
과차장급 이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유형입니다. 1번 유형과 달리 신곡 흡수가 더뎌 자신의 학창시절 때 즐겨 듣던 노래를 노동요로 틀어두는 타입이죠. 종종 후배에게 "그 노래 좋은데요?"라는 얘기를 들으면 혼자 뿌듯해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4. 선호 장르 철옹성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면 선호하는 장르도 있기 마련이죠. 유뮤코엔 각 장르마다 매니아가 있습니다. 클래식 애호가부터 락 스피릿, 힙합덕후, 인간재즈, K-팝 박사님까지. 이들의 특징은 남이 추천한 노래는 또 잘 듣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은근 흔하면서도 지독한 유형입니다.
5. 의식의 흐름대로
그날의 날씨나 기분, 상황에 따라 듣는 음악이 매일 달라지는 유형입니다. 2주전 이유식에선 '유뮤코 직원들이 지금 듣고 있는 노래'를 추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많은 직원들이 날씨에 따라 듣는 음악이 달라진다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차분한 재즈를 듣는 직원도 있었고,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테크노를 듣는 직원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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