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04 | 추운 하루를 녹여버릴 노래가 배달왔어요💌

2021. 1. 8.

안녕, 유식이들. 에디터 Ben이야 👋

2021년 새해가 밝아온 지도 벌써 1주일이 지났어.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새해를 맞이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

그래도 기운차게 새해를 보내려고, 에디터 Ben은 새해 목표를 “도전”이라는 키워드로 잡아봤어! 회사 일 외에 사이드 프로젝트도 도전해볼 예정이고, 평소 듣던 음악 외에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려 해.

우리 유식이들은 2021년 새해에 어떤 목표들을 세웠을까? 어떤 목표를 세웠든 응원할게! 그리고 기운차게 하루하루 잘 보낼 수 있도록, 이유식이 텐션 업! 할 수 있는 좋은 노래들을 들고 자주 찾아올게. 2021년도 잘 부탁해, 우리 유식이들.

자 그럼 이제, 4번째 이유식 뉴스레터 출발🚀

#열일예고🔥 “1월 1일부터 신곡을 발표한 뮤지션이 있다던데.. 누구야?!”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잡아서인지, 2021년에는 유난히 열정이 많은 아티스트가 기대되더라구.

Justin Bieber (저스틴 비버)가 2021년 새해 벽두부터 신곡 “Anyone”을 발표했어! 뮤직비디오 공개 3일 만에 조회 수 2천만 회를 넘겨서, 역시 저스틴 비버라는 말이 절로 나와.

한국 나이로 28살, 어느새 올해 데뷔 12년 차에 접어든 저스틴 비버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새로운 음악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2021년을 맞이하는 것이다”라고 했다네 🔥해가 거듭될수록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은 비버의 마음이 잘 담긴 이번 신곡 “Anyone”을 들으면서 열정 넘치는 2021년을 시작해보자.

#배경음악💿 '스위트 홈'에 쓰인 이매진 드래곤스의 ‘Warriors’,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유식이들 중에 넷플릭스 보는 사람들 손!🙋‍♂️에디터 Ben은 지난달에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 '스위트 홈'이었어. 웹툰 원작의 팬이기도 하고, Imagine Dragons (이매진 드래곤스)의 'Warriors'가 OST로 쓰인다길래 바로 챙겨봤지 뭐야. 그런데 이 음악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더라구.

1화에서 극 중 이은혁이 소화기를 들고 괴물과 싸우는 장면에서 'Warriors'가 처음 나오는데,

극호👍: 진짜 웅장하고 멋짐.. 이 노래 때문에 더 처절하게 살아남고 싶은 게 느껴져서 너무 좋고 가사도 찰떡!

불호🙅‍♂️: 긴박한 상황에서 웅장하게 나오니까 한 명도 안 죽을 것 같고 긴장감이 팍 사라짐.. 분위기랑 안 맞는 것 같아.

사실 'Warriors' 노래는 2014년에 '롤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이기도 해.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 만큼, 사람들의 의견도 다양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평범한 사람들이 괴물과 맞설 때의 웅장함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 드라마도 재밌으니, 이번 주말에 심심하다면 스위트 홈도 보고 음악도 느껴보는 게 어떨까? 유식이들의 의견도 알려줘 😆

??? : ' 야 4 8 8 5, 너지?'

에미넴 : '저는 그냥 48살인데요..?😎'

치열한 음반 시장에서 25년 넘게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래퍼가 있다면 믿을 거야? 그 주인공은 바로 Eminem(에미넴)이야! 외국 힙합을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Lose Yourself'의 주인공이기도 하지. 11개의 정규 앨범을 냈고, 팬들에게 '랩갓'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번에 에미넴이 'Gnat'이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벌써 '코로나 방역랩'으로 불린다지 뭐야? 이유를 보아하니 노래가 "내가 랩만 뱉어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된다"는 내용이거든. 게다가 3분 17초부터 비트가 바뀌며 내뱉는 랩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

작년에 냈던 'Godzilla' 곡에서는 후반부에서 1초에 평균 7단어를 쓰며 숨도 안 쉬는 랩핑으로 챌린지 열풍까지 일으켰는데, (게다가 '30초 안에 가장 많은 단어를 사용한 곡'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까지..👍) 역시 타이트한 랩핑은 에미넴의 주 무기임에 틀림없어..!

나이와 상관 없이 "계속 전성기다"라는 말을 듣는 에미넴의 모습을 보며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Cole Bennett과 함께하기도 했으니 궁금하다면 한 번 봐보길 추천할게😎

#그래미어워드🏆"코로나 여파로 인해 3월 14일로 연기"

지난 레터에서 올해 그래미 어워드 후보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아쉽게도 시상식 일정이 연기되었어😭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말이야.

이번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데, 지역 내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 여파로 시상식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해. 너무 안타깝지만 음악계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해!

두 달 뒤에, 다시 그래미 소식을 들고 찾아올게!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던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등 과연 누가 수상할지 벌써 궁금하다구.

#바이닐 LP를 사랑하는 에디터 🐇 Ben의 사심픽💿

이번 주는 어떤 바이닐을 소개할까 보름 동안 고민했어. 누군가와 취향을 공유하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설레고 흥분되는 그런 묘한 일인 것 같아.

오늘 소개할 바이닐은 엘라 피츠제랄드 & 루이 암스트롱 두 거장 뮤지션이 함께한 [Ella and Louis] 앨범이야. 사실, 이 두 명의 뮤지션이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메시와 호날두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만큼 반칙인 셈이지.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유행에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엘라 피츠제랄드의 보컬은 반세기가 넘게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고, 가장 고전의 목소리라고 생각해. 아 그리고, 저 영롱한 노란색 컬러를 좀 봐… 구매 욕구가 생기겠니, 안 생기겠니?🥺

무엇보다 이 LP는 추운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이야. 이번 주말은 매우 춥다고 하니, [Ella and Louis] 바이닐을 한 장 구매해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의 이유식은 여기까지

다음 주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

오늘 이유식은 어땠나요?

새해에도 이유식 팀과 유식이가 서로 친해지기를 바라며 만들어봤어요. 2021년에 오피스에서 쓴 첫 레터라서 피드백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

새해 인사 한 스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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